아이폰 HEIC사진 JPEG로 저장하거나 보내는 가장 쉬운 방법 (2025 업데이트)

아이폰 HEIC사진 JPEG로 저장하거나 보내는 가장 쉬운 방법 (2025 업데이트)

아이폰 HEIC사진 JPEG로 저장하거나 보내는 가장 쉬운 방법

아이폰 사진이 컴퓨터에서 안 열릴 때가 있죠? 그 이유는 바로 HEIC 확장자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아이폰 카메라 설정을 바꾸는 방법부터 이미 저장된 HEIC 사진까지 JPEG로 쉽게 보내는 방법까지 알려드립니다.

HEIC란?

아이폰으로 찍는 사진에 JPEG가 아닌 HEIC란 확장자가 붙는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2020년, 셔터스톡에 가입하고 나서였습니다. 사진을 올리려는데 올라가지 않는 사진들이 보였습니다. 모두 HEIC라는 확장자가 달려있었습니다. 처음 보는 거라 당황했죠. 이렇게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 .jpg가 아닌 .heic로 저장되면서 컴퓨터에서 열리지 않거나 업로드가 안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HEIC는 애플이 도입한 고효율 이미지 형식(High Efficiency Image Container)으로, JPEG보다 더 적은 용량으로 더 나은 화질을 제공합니다. JPEG보다 두 배나 더 많이 저장할 수 있다니, 대단하지요. 하지만 애플 생태계 외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JPEG로 변환이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저는 맥북에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바뀐 것도 모르고 아무 불편 없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운영체제를 쓰는 컴퓨터에서는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을 열 수 없었을 것입니다. 효율이 아무리 높더라도 호환성이 떨어지면 불편합니다. 아이폰 HEIC 사진을 호환성 좋은 JPEG로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아이폰 사진 JEPG로 저장하기

아이폰으로 찍는 사진은 모두 HEIC로 저장됩니다. 그럼 아이폰 사용자들은 일반 컴퓨터에서는 앞으로 쭉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을 볼 수 없는 걸까요? 또 HEIC를 지원하지 않는 사이트에는 사진을 올릴 수 없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아이폰 카메라 설정만 바꾸면 처음부터 JPEG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설정화면(톱니바퀴 모양 아이콘 을 탭 하세요)에서 카메라를 선택한 다음 포맷으로 들어갑니다. 지금은 아마 고효율성에 체크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 아래 ‘ 높은 호환성‘을 선택하세요. 새로 찍는 사진들은 모두 JPEG로 저장됩니다. 파일 크기는 HEIC 이미지 보다 커지지만, 이전처럼 두루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HEIC사진 JPEG로 저장하거나 보내는 가장 쉬운 방법
카메라 설정

📌 아이폰 설정 > 카메라 > 포맷 > 높은 호환성

(2020년 이 글을 처음 썼을 때는 JPEG로 저장하려면 ‘높은 효율성’을 선택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높은 호환성’으로 바뀌었습니다. 고효율성-높은 효율성 보다 훨씬 직관적으로 알기 쉽게 개선되었네요.)

2. 공유 옵션 조정하기

그런데, 이렇게 카메라 설정을 바꿔 사용하는 데에는 다음과 같은 2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이미 HEIC로 저장된 이미지는 어떻게 할 것인가?
  2. 저장은 효율이 좋은 HEIC로 하고, 보내는 것은 호환성이 좋은 JPEG로 하고 싶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 두 가지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공유 옵션을 조정하는 방법입니다. HEIC로 저장된 이미지는 그대로 둡니다. 카메라 설정을 건드릴 필요도 없습니다. 사진을 보낼 때 옵션만 조정하면 됩니다.

아이폰 HEIC사진 JPEG로 저장하거나 보내는 가장 쉬운 방법 (2025 업데이트)
사진 보내기전 옵션 설정
아이폰 HEIC사진 JPEG로 저장하거나 보내는 가장 쉬운 방법

사진을 공유’대상에 맞는 최적의 포맷을 적용하려면 자동을 선택’하라고 나와 있습니다. 아이폰에서 아이맥(M1)으로 에어드롭을 해봤습니다.

1. 자동

글자가 많은 이런 캡처화면은 JPEG로, 위에 보이는 사진처럼 글자가 없는 풍경 사진은 HEIC로 전송, 저장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른 방법(예: 메일, 카카오톡)으로 다른 기기(안드로이드, 윈도즈)로 보내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 저도 몹시 궁금하네요. 다른 조건으로 다른 결과를 경험하셨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 현재

HEIC면 HEIC, JPEG면 JPEG. 현재 저장된 포맷 그대로 전송되었습니다.

3. 호환성 가장 높음

이미 어떤 포맷으로 저장되었던지 상관없이 사진은 무조건 JPEG로, 동영상은 H.264로 전송되었습니다.

📌 HEVC(H.265)와 H.264
아이폰에서는 ‘고효율성’을 선택하면 동영상이 HEVC(H.265)로 저장되고, ‘호환성 높음’을 선택하면 H.264로 저장됩니다. H.264는 유튜브나 대부분의 영상 앱에서도 널리 쓰이는 포맷으로, 호환성이 가장 좋은 비디오 형식입니다.

맺는말

‘아이폰 HEIC사진 JPEG로 저장하거나 보내는 가장 쉬운 방법’을 2025년 상황에 맞게 업데이트 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아이폰에서 사진이 .heic로 저장되어 당황스러운 경험을 하신 적 있나요? 이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카메라 설정을 ‘높은 호환성’으로 바꾸거나, 공유할 때 ‘호환성 가장 높음’을 선택하기만 해도 JPEG로 바꿔 전송되기 때문이죠.

자동을 선택하면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포맷을 판단해 전송해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완전히 신뢰하기 어렵다면, 공유 설정을 수동으로 조정해 보는 것이 더 확실합니다.

💡 결론 : 꼭 설정을 바꾸지 않아도, 사진을 공유할 때 ‘호환성 가장 높음’ 옵션만 잘 활용해도 대부분 JPEG로 전송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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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Fruitfulife에 올렸던 글을 바탕으로 2025년 현재 상황에 맞게 업데이트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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