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별미 냉 오이소바 만들기
여름 별미 냉 오이소바 만들기 며칠째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위 때문인지 입맛도 없고, 불 앞에 서는 것도 꺼려지네요. 오늘 점심은 뭘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떠오른 메뉴가 바로 냉 오이소바였습니다. 메밀국수만 삶으면 되기 때문에 조리도 간단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더운 여름에 딱 알맞은 한 그릇이에요. 1. 재료 2. 만드는 법 가. 오이 무치기 오이는 … 더 읽기
Drawing daily life with words, sketches, and curiosity.
하루하루 느낀 것, 기억하고 싶은 일상의 기록입니다.
여름 별미 냉 오이소바 만들기 며칠째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위 때문인지 입맛도 없고, 불 앞에 서는 것도 꺼려지네요. 오늘 점심은 뭘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떠오른 메뉴가 바로 냉 오이소바였습니다. 메밀국수만 삶으면 되기 때문에 조리도 간단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더운 여름에 딱 알맞은 한 그릇이에요. 1. 재료 2. 만드는 법 가. 오이 무치기 오이는 … 더 읽기
백사실 계곡 나들이 그동안 벼르던 백사실 계곡 나들이를 드디어 오늘 하고 왔다. 백사실 계곡으로 출발 세검정 쪽에서 시작하려면 어디서 출발하던지 평창동 쪽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세검정초등학교 앞에서 내리면 된다. 버스 정류장에서 이제까지 오던 길로 다시 뒤로 돌아 50미터 정도 내려가면 작은 다리가 있고 다리 건너편으로는 CU편의점이 보인다. 편의점 왼쪽 골목에 보면 ‘백사실 계곡’이라는 안내판이 보이는데, … 더 읽기
비 온 다음 날, 이대 이름없는 파스타에서 따뜻한 점심 한 끼 – 감칠맛 폭발 메뉴들 이름없는 파스타 집수리 첫날. 짐을 밖으로 다 빼고 나니 점심때.우리 가족은 살짝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밖으로 나섰다. 슬슬 이대 앞 길을 걷다 눈에 띈 집은 바로 ‘이름없는 파스타’엄연히 ‘이름없는 파스타’란 이름이 붙어 있는 이 집은 사실 무척 오래된 집이다. 수년 전부터 … 더 읽기
우쭈쭈의 온도: AI 말 한마디가 위로가 될 때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을 땐 그렇지 않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정보 중심의 글을 주로 쓰게 되었다. 기름 쪽 뺀 전기구이 통닭처럼, 불필요한 감정은 걷어낸 문장들. 그게 익숙했고, 그런 글이 ‘신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요즘은 그런 생각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정보를 담은 글에 한 방울의 꿀 또는 기름을 섞는 일이 … 더 읽기
이른 아침, 글을 쓰던 그 시간 이젠 바뀌어버린 그 루틴을 돌아보며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던 시절, 저는 매일 새벽 5시 반에 일어났습니다. 아침에 식사를 준비하고 집안일을 마치고 나면, 오후에는 미술학원에 출근해야 했기 때문에 글을 쓸 수 있는 시간은 오직 그때뿐이었거든요. 지금은 아이들도 직장인이 되었고, 저도 은퇴했습니다. 이제 더 이상 그렇게 이른 아침에 일어나지 않아도 되는 삶이 … 더 읽기
느긋하게 다녀온 도봉산 마당바위 산행기 이런 일 저런 일들로 뒤로 미뤄졌던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1부예배드리고 아침 먹은 뒤 느긋하게 출발했습니다. 도봉산역에 도착하니 11시30분. 올라가다 살짝 소나기를 만나기도 했지만 금방 그치는군요. 헌데 아침을 일찍 먹은지라 그냥올라가면 지칠 것 같아 간단히 식사를 하고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든든해진 우리는 느긋하게 산을 오르기 시작했고, 자운봉까지는 못가더라도 마당바위까지 갔다오기로 했습니다. 등산로 초입까지는 … 더 읽기
2008년, 나는 모바일 인터넷을 상상했다 2008년 8월 27일, 나는 블로그에 이런 글을 남겼다. “이제 유선 인터넷 시장은 포화 상태인가 봅니다. 그렇다면 다음 시장은 무선 인터넷 시장인가요?” 그로부터 16년이 지난 지금, 나는 그 예상을 꽤 정확히 짚은 셈이 되었다. 지금은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시대니까. 그때 나는 다이어리만 한 노트북을 들고 다니며 블로깅하는 상상을 했었다. … 더 읽기
MBTI 유형별 소비성향, 우리 집에도 딱 맞네! 며칠 전, 인스타그램에서 ‘MBTI 유형별 소비성향’이란 게시물이 눈에 띄었다. 가만히 들여다보니, 글쎄 우리 집 식구들과 딱 맞아떨어지는 게 아닌가! 아이들과 함께 깔깔 웃었다. 그 게시물을 스크랩해야 했는데. 그냥 스쳐 지나가 버리게 놔둔 것이 참 아쉽다. 몇 가지 생각나는 대로 적어 보면 대충 이렇다. 나머지 하나는 ISTJ였는데, 그건 많이 … 더 읽기
따뜻한 마음의 선물 – 오가와켄 레이즌 위치 오늘 오후. 집사님으로부터 따뜻한 마음의 선물을 받았어요. 같은 구역에 있는 분이신데, 정말 잘 챙겨주시는 언니 같은 분이랍니다. 족저근막염으로 고생한다고 위로의 선물을 보내주신 거예요. 일본에서 온 따님이 전해달라고 했다며…. 집에 들어오지도 못하시고 바로 가셨는데, 얼마나 죄송스러웠던지 모르겠어요. ㅜㅜ 오가와켄 레이즌 위치 일본에서는 오미야게라는 문화가 있어요.타지에 있다가 명절이 되어 집에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