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 만난 마크다운 편집기 타이포라 Typora
안녕하세요, 하루일기입니다. 오늘은 새로 만난 마크다운 편집기 타이포라를 소개합니다.
몇 년 전 마크다운을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Mou를 사용해 왔습니다. 다른 편집기도 이것저것 써봤지만, 화면 구성도 깔끔하고 미리보기가 가능한 점이 다시 Mou를 선택하게 했습니다. 물론 마크다운에 능숙한 사람들은 미리보기 기능이 필요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쓰지 않던 구문을 쓰려면 미리보기로 확인해야 안심이 되는 것도 사실이죠.
그런데 맥 운영체제가 시에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더 이상 Mou를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할 수 없이 아래와 같은 조건의 새로운 편집기를 찾게 되었습니다.
- 미리보기가 지원될 것
- 쓰기 쉽고 보기 좋을 것
- 무료일 것
- 웹이 아닌 컴에 설치해 두고 쓸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일 것
그러다 발견한 것이 지금 소개하는 Typora라는 편집기입니다. 가장 최근에 썼던 것은 Atom이었어요. 사실 아톰은 마크다운 전용 편집기는 아니고, 코딩하는 전문가들을 위한 에디터입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기능은 풍성하나, 각주 넣기 같은 정작 내게 필요한 기능은 없어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타이포라는 정말 1번에서 4번까지 제가 찾던 조건에 모두 맞는 그런 편집기였어습니다.
타이포라의 매력
하나의 창에서 입력과 미리보기를 동시에
이 Typora는 미리보기를 오른쪽에 지원하는 다른 앱과는 달리, 쓰면서 바로 그 결과를 같은 창에서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크다운 언어로 작성하다 스페이스 바나 리턴 키를 치는 순간, 위지윅 편집기에서 보는 것처럼 결과물이 바로 보이는 것이죠.
HTML도 바로바로
또 아톰에선 마크다운 문서를 html로 바꾸기 위해 텍스트 편집기에 복사한 다음 오토메이터의 서비스 기능을 이용했는데, 타이포라는 그럴 필요가 없었습니다. 필요한 부분을 선택한 다음, Editor 메뉴에서 Copy as HTML Code를 선택하기만 하면 됩니다. (아래 이미지는 이 글의 맨 위 3문단을 html 코드로 복사한 것입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무척 매력적인 앱이지만 현재 베타로 제공되는 동안은 무료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이제 무료가 아닙니다. 정식 버전 출시로 $14.99(세금 미포함)에 구입해야 합니다.(2022. 2. 12. 수정/2025년 현재도 같은 가격입니다)- 윈도우즈, 맥, 리눅스 세가지 버전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 다운로드 받으러 가기
타이포라는 지금까지 8년 동안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글쓰기 도구입니다. 여러분도 마크다운을 사용하시나요? 그렇다면 글쓰기 도구는 어떤 것을 사용하고 있나요?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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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Fruitfulife에 포스팅했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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