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대상포진 통증으로 원부펜과 영양수액을 맞으면서 뉴도탑 패치를 처방받았습니다. 뉴도탑 카타플라스마는 리도카인 700mg을 함유한 국소 패치로, 대상포진 후 신경통 완화에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입니다.
그런데 약국에서 받아든 패치에 ‘리도카인’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순간 ‘리도카인을 피부에 붙여도 괜찮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죠. 오늘은 제 경험을 토대로 이 대상포진 패치 뉴도탑이 어떤 약인지, 특징과 효과, 가격, 사용 방법, 주의사항 등에 대해 차근차근 알려드리겠습니다.
1. 뉴도탑 패치, 어떤 약일까?
제가 처방받아 약국에서 구입한 뉴도탑 패치. 정식 이름은 뉴도탑 카타플라스마라고 합니다. 가로세로 10 x 14cm 짜리 패치 5장이 들어있고, 약국 영수증에는 11,200원이 찍혔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패키지에 리도카인이라고 적혀 있는데, 원료 약품을 확인해보니 역시 리도카인 700mg이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리도카인은 국소 마취제인데, ‘이거 붙여도 정말 괜찮은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가. 뉴도탑 패치 주요성분
뒷면에 적힌 원료 약품을 보니 역시 리도카인(Lidocaine 700mg)입니다. 리도카인은 신경의 통증 신호 전달을 차단하여 신체 특정 부위를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는 아미드계 국소 마취제입니다.
📌 리도카인은 어디에 쓰이나요?
주로 간단한 소수술, 내시경 검사 시 통증 완화를 위해 사용됩니다. 치과 치료받을 때 놓는 마취주사, 점 뺄 때 바르는 마취 크림, 벌레 물린 데나 가벼운 화상에 바르는 연고, 젤 등에 들어있습니다. 드물게 발진, 두드러기, 호흡 곤란, 아나필락시스 같은 알레르기 반응, 심하면 경련, 심정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처방이나 지시에 따라 안전하게 사용해야하는 전문의약품입니다.
나. 뉴도탑 패치 작용 원리
아픈 부위에 패치를 붙이면, 약물이 피부에 흡수되어 신경 자극이 뇌로 전달되는 경로를 차단합니다. 주로 대상포진이 지나간 자리에 생기는 극심한 신경통을 가라앉히기 위해 처방됩니다.
뉴도탑 패치의 효능·효과 역시 대상포진 후 신경통증 완화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2. 뉴도탑 패치, 과연 안전한가?
그래도 리도카인이라는데, 실제로 내가 붙였을 때 부작용이 나타나는 건 아닐까 살짝 걱정도 되었는데요. 오히려 먹는 진통제보다 안전하다는 말에 안심이 되었습니다.
먹는 진통제는 꼭 위장약과 함께 처방되잖아요. 그건 위장 장애(속 쓰림, 소화불량)를 일으키기 쉽기 때문이죠. 또 이런 패치는 위장 장애 염려도 없을 뿐더러, 간이나 신장에 무리를 주지 않고 딱 붙인 부위의 신경에만 집중 작용하기 때문에 장기 사용 시에도 전신 부작용 위험이 매우 낮다고 합니다.
3. 사용 방법 및 주의사항
뉴도탑 패치는 하루 1회 1~3매 최대 12시간 동안 상처나 손상이 없는 피부에서 가장 통증이 심한 부위에 부착합니다.
가. 12시간 법칙
그런데. 아무리 이렇게 뉴도탑 패치가 안전하다고 해도 꼭 지켜야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12시간 법칙입니다. 의사 선생님도 약사도 복약 지도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했을 정도로 정말 중요한 법칙입니다. 왜냐하면 부착 시간을 엄격히 지켜야 전신 흡수로 인한 부작용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하루 최대 12시간만 부착
- 12시간 휴식기
1) 최대 12시간 부착
하루에 최대 12시간 동안만 붙이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아침 8시에 붙였다면 밤 8시에는 떼어내야 합니다.
2) 12시간 휴식기
패치를 떼어낸 후 다음 패치를 붙일 때까지 최소 12시간 동안은 피부를 비워두어야(휴식기) 합니다. 그 이상 너무 오래 붙여두면 약물이 과도하게 흡수되어 어지러움이나 심장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나. 하루 최대 3장
아픈 부위가 너무 넓으면 한 장으로는 되지 않겠죠. 그럴 땐 한 번에 최대 3장 까지 붙일 수 있습니다. 물론 필요한만큼 잘라 부착해도 됩니다.
다. 부착 방법
붙이는 요령은 다른 파스 종류와 비슷합니다. 개봉 후에는 지퍼를 꼭 닫아 밀봉해두고 사용해야 합니다. 보송보송한 면은 고정용 밀착포에 붙이고, 얇은 박리필름(비닐막)은 떼어 피부에 닿도록 해서 붙입니다.
라. 주의사항
- 상처 없는 피부에만 부착: 약물이 정상 피부보다 너무 빠르게 흡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진물이 나거나 물집이 잡힌 곳, 상처가 있는 부위에는 절대 붙이면 안 됩니다. 반드시 상처가 다 아물고 흉터와 통증만 남은 상태의 피부에 붙이셔야 합니다.
- 피부 자극 확인: 붙인 자리가 붉어지거나, 가렵거나, 화끈거리는 느낌(작열감)이 들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증상일 수 있으나 자극이 심하다면 즉시 패치를 제거하고, 증상이 가라앉을 때까지 재부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수분 접촉 주의: 샤워나 목욕 직후에는 피부 혈관이 확장되어 약물 흡수량이 일시적으로 늘어날 수 있으므로, 물기를 완전히 말린 후 부착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 밀봉 파우치에서 꺼낸 패치는 꺼낸 즉시 피부에 부착해야 합니다.
- 다른 국소마취제를 함께 사용할 땐 총량을 고려해 사용해야 합니다.
뉴도탑 패치 사용 규칙을 한눈에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항목 | 규칙 |
|---|---|
| 부착 시간 | 하루 1회, 최대 12시간 |
| 휴식기 | 제거 후 최소 12시간 피부 비우기 |
| 매수 | 1회 최대 3매 (필요한 만큼 잘라 사용 가능) |
| 부착 부위 | 상처·수포·진물 없는 피부만 |
| 규격·가격 | 10×14cm, 5매입 / 11,200원 (약국 구입가 기준) |
| 분류 | 전문의약품 (의사 처방 필요) |
FAQ
1. 패치 붙이고 샤워해도 되나요?
패치를 붙인 채로 샤워하면 접착력이 떨어지고 약물 흡수 속도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가급적 패치를 떼고 샤워 후, 물기를 완전히 말린 상태에서 새 패치를 붙이는 것을 권장합니다.
2. 패치 붙이고 운동해도 되나요?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바닥났다는 신호입니다. 지금은 입원했다 여기고 절대 휴식을 취해야 할 때입니다. 패치를 붙였다고 통증이 줄었다 해서 무리하게 운동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특히 땀이 나면 패치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피부 혈관이 확장되어 리도카인 성분이 급격히 흡수될 위험이 있습니다. 치료 기간에는 철저한 절대 휴식을 권장합니다.
3. 12시간 계속 붙이지 않고 하루 총 부착 시간이 12시간이면 되나요?
뉴도탑 패치는 하루 최대 12시간 이내 사용이 원칙입니다. 하루 총 12시간 범위 안에서 나눠 붙이는 방법을 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부착 시간을 조정하고 싶다면 반드시 담당 의사나 약사와 먼저 상의하셔야 합니다.
맺는말
그러지 않아도 괴로운 대상포진. 항바이러스제와 함께 처방받게 되는 진통소염제 만으로는 해결되기 정말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그런 심한 고통을 참기만 해서는 오히려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고 후유증도 심해집니다. 패치와 수액 주사로 고통을 차단하고 손상된 신경을 복구할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으로 통증이 심할 때 맞는 수액주사에 대해서는 이 글에서 확인해 보세요. ❯❯
혹시 대상포진인지 의심되거나 어느 병원에 가야할지 초기 대응이 궁금하신 분은 다음 글도 확인해 보세요.❯❯ 대상포진 증상 2가지와 치료 골든타임 | 어느 병원 가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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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도탑 사용 중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직접 써본 경험을 바탕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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